힐링 그 자체! 고슴도치 카페 ‘폿타’

도쿄 이다바시에는 고슴도치와 만남 체험이 가능한 바・카페가 있습니다. 보들보들하고 삐죽삐죽한 고슴도치들한테 치유를 받으러 가보았습니다.

고슴도치 카페 ‘폿타’는 조용한 뒷골목에 자리잡고 있지만 입구에는 귀여운 고슴도치들의 장식이 되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귀여운 고슴도치들이 가득!

가게의 1층에는 3석정도의 작은 바로 되어있어, 고슴도치의 라벨이 붙은 술을 마실 수 있고, 고슴도치 굿즈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고슴도치와의 만남의 광장이 있습니다.

1층의 바에도 고슴도치 사랑이 넘칩니다. 라벨이 고슴도치의 일러스트로 되어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술입니다.
굿즈도 판매합니다.

고슴도치 만남의 광장에!

2층에 올라가서 고슴도치의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테이블의 앞에 앉습니다. 직접 만져보는 체험에 앞서, 고슴도치를 만지는 방법 등 주의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듣습니다. 예를 들어, 바늘이 있으므로 손으로 쓰다듬을 수는 없지만 양손으로 부드럽게 감싸듯이 안을 수 있습니다.

고슴도치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소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슴도치들은 기운이 넘칩니다! 호기심 가득 놀이터를 탐험합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입니다.

만남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고슴도치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입니다.

고슴도치들 밥먹을 시간! 의외로 엄청 잘 먹습니다.
‘벌써 다 먹었어?’ 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아직 먹이는 남아있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폿타’의 고슴도치들은 전부 가게의 주인이 기르고 있는 고슴도치로써 밤에는 주인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일에는 사전에 반드시 만남 체험 예약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말에는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사람에 비해 고슴도치들은 이렇게나 작습니다. 갑자기 고슴도치가 실례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각별 주의!

가게 주인이 고슴도치 카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연한 고슴도치와의 만남 덕분이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주차장에 쥐처럼 생긴 동물을 발견하고 확인해보자 쥐가 아닌 고슴도치였습니다.

일본에는 고슴도치들이 서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차장에 있던 고슴도치는 아마 버려졌거나 탈출한 애완동물이었습니다. 그때까지 고슴도치와 전혀 인연이 없었던 주인은 고슴도치를 데려와, ‘폿타’라고 이름을 짓고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고슴도치는 이렇게나 에너지 넘치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고슴도치에 듬뿍 빠져버려 바의 오픈에 맞춰 고슴도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써 2층에 만남의 광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가게에는 고슴도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기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가게에는 올빼미도 있습니다. 부드럽게 쓰다듬는 건 OK!

여러분들도 귀여운 고슴도치들을 만나러 가 보셔서 힐링의 시간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고슴도치 가게 ‘폿타’ (동물 카페&바 고슴도치 폿타)

https://pottachick.jimdofree.com (일본어/영어)
예약:https://pottachick.jimdofree.com/ご予約お問い合わせ/
도쿄도 치요다구 이다바시 1-11-4 폿타 2층
Google Maps: https://g.page/animalcafepotta?share
가까운 역: 이다바시역, 스이도바시역, 구단시타역

※신종 코로나 감염대책을 위해 영업시간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