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지역에서 세계로 연결하는 ‘3331 아트 치요다’

저출산문제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 도쿄도내의 폐교한 학교를 리노베이션해서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스타일리쉬하고 예술적인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 시설이 있습니다. 그것이‘3331 아트 치요다’입니다.

옛 학교가 지금은 커뮤니티를 위한 휴식 공간

녹음이 가득한 공원에 인접한 ‘3331 아트 치요다’. 유리로 된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개방적이고 분위기 좋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원래는 직원실이였던 장소가 지금은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되었습니다. 회사원이 점심을 먹거나 근처 주민들이 이야기를 하거나, 각각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학교였을 때의 모습이 여기저기 많이 남아있습니다. 큰 칠판, 책상과 의자, 판플랫이 들어있는 신발장이나 각 층의 세면대. 일본 학교의 자취를 느낄 수 있어서, 소중하게 재사용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시설 안을 탐험하자!

‘3331 아트 치요다’은 좌우간 아트적인 시설. 아트갤러리, 카페,샵, 오피스,렌탈스페이스가 모여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교류가 일어나고, 거기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납니다.

또, 근처 이와모토쵸의‘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에 체재하고 있는 외국인 예술가들에 의한 국경을 넘은 예술  발신의 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시설내의 갤러리는 자유롭게 견학 할 수 있는 곳이 많으며, 그 중에는 저명한 예술가와 크리에이터의 작품이나 미대 졸업전시 등이 있습니다. 전시내용은 시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예술과의 만남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주 멋집니다.

Hiroshi Fuji “Toysaurus”

또, 시설내에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로 생겨난 것이 있습니다. 1층 ‘부모와 자식의 휴계실’ 입구에는‘갖고 놀지 않게 된 장난감으로 만든 공룡’, ‘귀여운 상들리에풍 오브제’ 예술작품이 있습니다. 시설내의 사인 표시와 별에 그려진 그림 또한 역시 아티스트에 의한 것입니다.

이벤트와 특별전시

‘3331 아트 치요다’은 일 년에 수차례 인기 아티스트의 특별전시가 열립니다.

제가 시설을 방문했을 때, 마침 카타오카 준야와 이와타케 리에의 개인전이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2019년 6월 16일 까지)

예술의 힘으로, 시설이 학교였을 때와 같이 지역민들과 교류하고, 항상 새로운 예술 작품을 해외까지 발신하고있는‘3331 아트 치요다’은 꼭 봐야합니다!

다음 회에서는 ‘3331 아트 치요다’의 추천 샵과 카페를 소개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파리에서 만난 두 아티스트가 서로 작품의 작품에 감명받고, 상대방의 작품을 부분적으로 자신의 작품에 도입하면서 점점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3331 아트 치요다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6-11-14
https://www.3331.jp/en/
가까운 역: 수에히로쵸역, 유시마역, 우에노 오카치마치역, 오카치마치역, 아키하바라역
Google Maps: https://goo.gl/maps/ZAFVRHTQeYzWgrx7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