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오테마치에 오픈한 ‘어나더 재팬’은 현역 학생이 운영하는 셀렉트 샵입니다. 전국 각지의 작가나 생산자와의 상담에서부터 점포운영, 프로모션이나 접객까지, 그 지역 출신의 현역학생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젊은 감성으로 엄선한 일본 각지 명품이 모여 있는 화제의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유니크하고 참신한 샵 콜렉트
‘어나더 재팬’은 전국을 6블럭으로 나누어 2개월 마다 특집지역이 바뀝니다. 순서는 ‘규슈’ → ‘홋카이도, 도호쿠’ → ‘주부지방’ → ‘간토 지방 ’ → ‘긴키 지방’ → ‘주고쿠, 시코쿠’ 입니다. 1년이 지나면 이 가게만으로 전국 각지의 명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특집 지역은 ‘어나더 규슈’로, 규슈와 오키나와의 지역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샵 운영은 전부 현역 학생들이
현역 학생들이 출신지별로 팀이 나누어 2개월간 가게의 기획전을 운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2개월간 단지 접객 판매만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각지에 찾아가 상품을 고르고, 작가나 생판자들과 상담하고, 매입하고, 점내 배치를 정하고, 프로모션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상품 설명은 무척 자세하고, 열의가 대단합니다!
“우리가 출신지의 즐길 거리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좋은 점을 알리는 것으로 태어난 곳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장래에는 고향에 은혜를 베풀고 싶어요.”
이렇게 말한 건 후쿠오카현 출신의 야스미씨. 학생들이 ‘어나더 재팬’을 통해서 지역을 광고하고 경영을 배우는 것으로 언젠가 지역활성화를 담당하는 중요한 플레이어가 되어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규슈, 오키나와를 재발견하자!
어나더 규슈팀 학생들이 생각한 샵 테마는 ‘연(宴)’. 점내에는 테마에 따른 약 350점의 멋진 상품이 6개 구역에 나뉘어서 진열되어 있습니다. 연의 준비, 식탁에 나열되는 식재나 식기, 치장이나 파티 분위기가 고조되는 굿즈가 모여 있습니다.
가게에 들렸을 때 가볍게 구입하기 쉬운 것은 역시 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처음 보는 상품이라 고를 때의 두근거림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저 마라이 기자가 구입한 것은 규슈의 팬케익 믹스, 등자나무 열매즙 시럽 그리고 혼자서 미소(된장)를 만들 수 있는 키트.
술을 판매하는 코너에서 특히 마음에 든 것은 ‘NOMANNE’라는 사가현산 컵사케. 사케가 산뜻한 아리타야키 도기에 들어있어, 마신 후에도 컵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스러운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상품을 고른 학생들의 상품 설명이나 작가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무척 애정이 넘쳐서, 모든 상품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죽공예는 오이타현의 특상품이라고 합니다. “어머니의 고향집에는 옛날부터 대자무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제가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될 때까지 전혀 몰랐어요. 상품을 고르기 위해 직접 규슈로 갈 때까지, 특산품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어요.”
카페 KITASANDO Kissa의기간한정 메뉴도 체크!
점내에는 ‘내리다’를 테마로 한 카페 ‘KITASANDO Kissa’가 있습니다. 드링크메뉴 종류가 많고, 가벼운 런치 세트 말고도 도쿄의 고등학생들이 기획전 지역에 맞추어 고안한 디저트 나 드링크메뉴 등도 있습니다. 기간한정 메뉴도 많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다음 특집지역 기획전도 무척 기대됩니다. 10월 5일 부터는 홋카이도 도호쿠 전이 시작됩니다! 2개월에 한 번씩 바뀌는 이 가게에 다니고 싶어 졌습니다. 여러분도 ‘어나더 재팬’을 발견하러 가지 않으시겠어요?
※상품은 모두 10월 2일까지 판매됩니다
어나더 재팬(Another Japan)
https://another-japan.shop/
Instagram:
매장 @another_jpn_tt
카페 @kitasando_kissa
도쿄도 치요다구 오테마치2-6-3 TOKYOTORCH 제니가메쵸 빌딩 1층 제니가메플레이스
Google Maps: https://goo.gl/maps/HhaonTv2BJe3awpXA
가장 가까운 역:도쿄역, 오테마치역, 미츠코시마에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