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 켄고는 주변 환경과 그 땅의 문화가 녹아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건축물로 인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일본인 건축가. 도쿄 국립 근대 미술관 (MOMAT)에서 개최중인 쿠마 켄고 전시회는 쿠마씨가 참여한 공공성이 높은 건물을 건축 모형, 모형 (부분의 실물 크기 모형), 사진 및 영상작품을 통해 소개하며 “쿠마 건축”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쿠마 켄고 전은 도쿄 국립 근대 미술관으로는 첫 단독 건축가의 개인전으로써 넓은 전시 공간을 사용하면서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전시 된 작품의 해설은 모든 쿠마씨 본인에 의한 것입니다.
전시회를 위해 선택된 ‘공공성이 높은 건축’ 68건, 즉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 장소를 디자인 및 재구성 하였습니다.
시청, 박물관 등 스케일이 큰 것은 물론 공공 시설이라는 범주에도 포함되지만, 전시회에서는 점포 디자인 등 소규모 건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큰 것부터 작은 것 까지 다양한 건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쿠마 켄고가 생각하는 공공성의 5 원칙은?
기획전을 위해 선정된 건축은 완성된 순서대로가 아닌 쿠마씨가 건축을 디자인 할 때 간직하고있는 ‘5 원칙’을 토대로 분류되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5 원칙’은 ‘구멍‘, ‘입자‘, ‘경사‘, ‘부드러움‘ 그리고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아오레 나가오카’는 ‘구멍’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토방에서 힌트를 얻은 지하 광장 ‘나카도마’를 중심으로 하는 안마당형의 교류 형 시청에서 사무동, 의회동, 아레나동이 나카도마를 둘러싸며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5원칙’에 따라 전시 공간의 디자인이 바뀝니다. 공간 디자인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고양이의 관점이 필요하다?
살펴보면 전시실 곳곳에 고양이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 더욱 더 휴먼 스케일의 건축을 목표로 하기 위해, 거리와 건물을 위에서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봐야한다는 쿠마씨의 생각이 반영된 전시입니다.
모형 안에도 고양이들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 꼭 찾아보세요!
무료 입장의 두 번째 회장도 고양이 투성이! 고양이의 관점에서 도시의 생활을 검토하는 리서치 프로젝트 ‘도쿄 계획 2020 고양이 건축의 5656 원칙’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지금, 사람들이 밀집한 건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주변의 공공 장소의 공간 디자인이 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으며, 다시 검토해보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 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기획전이었습니다.
쿠마 켄고 전
새로운 공공성을 만들기 위한 고양이의 5 원칙
https://www.momat.go.jp/en
https://kumakengo2020.jp (특설 페이지)
개최 기간: 2021년 6월 18일 (금) ~ 9월 26일 (일)
※ 회장에서는 당일 티켓이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 및 구입을 권장합니다.
동시 개최 전시회 :
소장 작품전 ‘MOMAT 컬렉션 특별 편 일본의 명작 130년’
https://www.momat.go.jp/en/
개최 기간: 2021년 6월 1일 (화) ~ 9월 26일 (일)
도쿄 국립 근대 미술관(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Tokyo)
https://www.momat.go.jp
트위터: https://twitter.com/MOMAT60th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omat.pr
치요다구 기타노마루 공원 3-1
구글 맵: https://goo.gl/maps/UrVmJReZ5Vo6hUhB9
가까운 역: 다케바시역, 쿠단시타역, 진보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