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활약한 인상파. 마치 마음의 카메라로 포착한 것 같은 ‘자연의 순간’의 빛과 공기감으로, 1세기 이상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미쓰비시 1호관 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회 ‘이스라엘 박물관 소장 인상파・빛의 계보’에는 포스트 인상파를 포함한 일본 최초 출전의 귀중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개의 장에서 만나는 ‘빛, 자연, 도시와 인물’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50만점의 문화재를 소장하는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의 컬렉션에서 인상파와 포스트 인상파의 명작을 골라 전시하고 있습니다. 고흐나 모네를 포함한 69점의 작품 중 59점이 처음으로 전시됩니다!

4개의 장에서는 수면이 비추는 그림자를 접한 풍경, 자연과 함께 사람의 활동이 그려진 풍경, 근대 도시의 정경, 그리고 초상화와 정물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물의 풍경과 반영’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1장의 장소에는 다양한 물의 풍경을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반짝반짝 빛나는 조용한 호수, 바람이 불어오는 거친 바다의 파도, 낭만주의의 장대한 회화와는 완전히 다른 빛과 그림자를 그리는 방법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발견’과 ‘의외의 만남’

관내를 돌아다니며 인상파 여명기부터 포스트 인상파의 탄생까지의 예술 여행 속에서 큐레이터가 숨겨준 메시지를 발견하는 것이 매우 즐겁습니다.

예를 들어, 스승과 제자의 회화가 마주 보게 전시되어 있거나, 고흐가 1888년에 그린 것으로 여겨지는 회화 2점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어, 화풍이 상당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한 화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대계에서 동프로이센(현재 폴란드)에서 태어난 레서 율리(Lesser Ury)는 주로 독일에서 활약했습니다. 밤이나 황혼의 어두운 풍경 속, 어딘가에서 반짝이는 빛이 두드러지는 작품이 많습니다. 파스텔 칼라나 선명한 터치로 대담하게 그려진 화풍이 이번 전람회 중에서 꽤 눈에 뜨는 작품입니다.

운치가 있는 카페 한정 디저트

관내의 뮤지엄 카페 바 ‘Café 1894’에서는, 이번 전람회의 테마에 맞춘 2개의 타이업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샤를 프랑소와 도비니의 작품 《꽃 피는 사과의 나무》에서 영감을 얻은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달콤한 카라멜 젤리, 칼바도스로 끓인 고소한 사과, 진한 시부스트(Chiboust)와 크림 치즈 아이스의 조합은 바로 걸작입니다!

인상파 아트를 눈과 위장으로 만끽할 수 있는 전람회는 필견!
여러분도 꼭 미쓰비시 1호관 미술관을 방문해 보세요.

이스라엘 박물관 소장 인상파·빛의 계보 – 모네, 르누아르, 고흐, 고건

https://mimt.jp/
개최 기간: 2021년 10월 15일 (금) ~ 2022년 1월 16일 (일)

미쓰비시 1호관 미술관 (Mitsubishi Ichigokan Museum, Tokyo)

https://mimt.jp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2-6-2
Google Maps: https://goo.gl/maps/TzWZmhJs3XwzaFoQ8
가까운 역： 도쿄역, 유라쿠초역, 오테마치역, 니주바시마에역, 히비야역
※ 주차장은 「마루노우치 파크인」을 이용해 주십시오.
(주변의 상점이나 레스토랑의 이용에 따른 할인 서비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