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도쿄의 ‘동물 카페’. 어떤 카페가 있을까? 동물들은 어떻게 보살핌을 받고 있을까? ‘동물 카페’가 궁금한 여러분들께 이번에는 올빼미 카페, 고슴도치 카페, 고양이 카페를 소개합니다!

신비로운 올빼미를 조용히 관찰해보자!

‘아키바 올빼미 카페 도쿄’에서 40여 마리 이상의 올빼미들과 부엉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페’이지만 음식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올빼미 퍼스트’가 모토인 공간입니다. 좋아하는 올빼미를 2마리 골라 팔 위에 올릴 수 있는 ‘만남의 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 웨딩 사진 기사였던 카페 주인이 무료로 올빼미와의 투샷을 찍어줍니다. 올빼미들을 더욱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카페 주인이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멋진 기념을 남길 수 있습니다.

뾰족뾰족한 고슴도치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1층이 바, 2층이 ‘고슴도치 카페’인 유니크한 가게가 이다바시에 있습니다. 고슴도치는 바늘이 있기 때문에 손으로 쓰다듬을 수는 없지만 두 손으로 부드럽게 감싸듯이 안을 수 있습니다. 가게 주인이 어느 날 버려진 고슴도치를 데려와 보호하기 시작한 것이 가게를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브리더가 될 만큼, 주인은 고슴도치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고슴도치를 애완동물로써 기르기 전에 제대로 알려주는 것도 이 카페의 미션입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여보지 않겠어요?

일본의 ‘고양이 카페’는 고양이들을 바라보거나 쓰다듬기도 하고 간식을 주거나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주인공인 고양이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규칙도 정해져 있습니다. 포옹 금지로써, 쓰다듬어지는 것이 서투른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고양이도 사람도 서로 존중하면서 지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고양이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1일 2번의 ‘밥 시간’. 고양이들이 일렬로 줄지어 힘차게 열중하며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고양이카페 MOCHA 아키하바라점

http://catmocha.jp/akihabara/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4-4-3 아키하바라 SIL 빌딩 2층
Google Maps: https://goo.gl/maps/9sJ6AxDPTFDbckZ77
가까운 역: 아키하바라역, 스에히로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