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꼭 도쿄의 진보쵸로 가보세요.
진보쵸 지역은 약200 곳의 서점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고서점이에요. 일본의 대표적인 고서를 취급하는 가게나, 오래된 지도와 판화 상점, 옛 영화 포스터와 대본을 두고있는 가게까지 있어요. 그 외에도 최신 만화 책, 건축 또는 예술 관련으로 테마가 하나로 정해진 서점들도 많아요. 연구열이 뛰어나거나, 깊이있는(?) 일본어 공부, 또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좋은 멋진 물건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추천하고 싶은 진보쵸의 책방4곳에 대해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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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의 고서· 고지도 판화 전문점‘오야 서점’
Ohya Shobo
https://www.ohya-shobo.com/english.php
큰 쇼윈도우에는 에도 고지도가, 가게에 들어가면 일본의 고서가 선반에 진열되있는게 장관인 곳. 역사, 문학, 미술, 서예, 다도, 무술, 의학, 그림책 등 에도시대의 모든 장르가 갖추어져 있어요. 고서 외에도 멋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있는 에도 시대의 고지도, 우키요에 판화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르를”시대”로 구분한 책방은 드물어요!
미술서나 문호의 친필이 즐비한‘보헤미안스 길드’
Bohemian’s Guild
http://www.natsume-books.com
미술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방. 가게 입구에서 안쪽 계산대까지 책선반이 일본를 포함한 외국 미술 도서나 작가의 서명이 들어간 책이 다수에요. 그리고 계산대에서 안쪽의 공간은 다케히사 유메의 원본 작품이나, 빨간 글씨가 빽빽이 들어간 모리 오가이의 초안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서한 등의 쇼케이스로 진열되어 있어요.마치 박물관에 온 것 같은 기분에 들게 합니다.
고서에서 신간양서, 잡지까지 갖췄다!건축 전문 서점 난도요(南洋堂)
Nanyodo Shoten
https://www.nanyodo.co.jp
멋진 콘크리트 빌딩의1 층에는, 전면 유리 윈도우가있어 큰길에서도 보면 굉장히 세련된 가게. 1 층과2 층은 고서, 일본 서적, 잡지 백넘버, 3 층은 신간 양서.
고서에서 신간, 할인 책, 잡지 백넘버까지, 건축에 관한 것이라면 옛것부터 새로운 것까지 볼 수있는 것이 서점의 특징이에요.
6 층 코믹 스테이션에 온갖 만화책이 갖추어져있는 산세이도 서점
Books Sanseido
http://jinbocho.books-sanseido.co.jp
이 서점에는140 만 권에 달하는 책이 장르별로 찾기 쉽게 배치되어 있는 종합 서적 백화점! 만화 신간이나 단행본을 찾고 있다면, 6 층의‘코믹스테이션’에GO! 신인 만화작가 책에서 저명한 만화작가의 추억의 작품까지의 모든 만화책을 갖추고 있어요. 벽에 붙어있는 저명한 만화가의 사인를 구경해보는 것도 즐거운 곳!
맘에드는 책을 입수했다면, 복고풍 카페으로 가자!
진보쵸 지역은 분위기 좋은 복고풍 카페에서 좋아하는 책을 읽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복고풍 다방의 대명사적 존재인“사보우루(さぼうる)”는 실내가 살짝 어두운것 같지만, 책을 읽을 수있는 정도로 충분하며, 마음이 차분해 지는 곳이에요. 정통 커피는 물론, 생딸기 주스가 엄청 인기에요!
앞으로 계속해서‘Visit Chiyoda’에서 진보쵸의 독특한 서점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책의 거리’ 간다 진보쵸 공식 사이트
http://jimbou.inf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