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나 골동품을 좋아하신다면 도쿄 국제 포럼에서 매월 2회 개최되는 “오에도 골동시”를 방문해보세요! 일본 최대급 야외 골동시에는 300년전의 일본 골동품도 있고 40년전 아메리칸 빈티지도 있어 물건의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독특한 물건을 하나 발견하는 것 만이 아니라, 일본의 풍부한 역사나 문화와 접할 기회도 될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저 마라이 편집장이 ‘오에도 골동시’를 탐험합니다!

현대 건축과 골동품의 재미있는 조합

‘오에도 골동시’는 유라쿠초역 바로 옆에 있는 ‘도쿄 국제 포럼 지상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우루과이 출신 건축가 라파엘 비니올리가 설계한 도쿄 국제 포럼의 아름답고 현대적인 유리 건물은 건축 팬들은 꼭 봐야할 곳입니다. 그런 모던한 건축물에 접해 있는 옥외 광장에서 일본 국내의 골동품이 모였을 때, 신기하고 매력적인 OLD와 NEW의 공간이 탄생합니다.

‘오에도 골동시’ 탐험!

‘오에도 골동시’에 한 걸음 발을 디디면, 거기는 마치 다른 시대인 것 같습니다. 매회 약 250개의 가게가 모여 헌 옷, 액세서리, 앤틱한 가정용품 등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모인 다채로운 물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외국인인 저에게는 일본의 골동품이나 빈티지 아이템이 가득한 것에 설렜던 것이 기억납니다. 에도 시대(1603-1868)의 식기와 직물, 메이지 시대(1868-1912)의 미술품과 가구 등 다양한 예술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장은 수집가에게는 역사적인 아이템의 보물창고 입니다. 한편, 본격적으로 쇼핑을 하는 사람 뿐 만 아니라, 부담 없이 쇼핑을 하거나 기념품을 찾는 데도 최적인 장소입니다.

「오에도 골동시」의 쇼핑 가이드

「오에도 골동시」의 오픈 시간은 오전 9시로, 오후 16시까지 계속됩니다. 이 골동시를 방문한다면 가급적이면 붐비기 전인 아침에 오면 좋을 것입니다.

일본의 일반적인 가게에서 물건 흥정은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만, 골동시에서는 물론 흥정이 OK입니다! 또, 최근에는 VISA의 터치 페이나 일본에서 인기의 「PayPay」라고 하는 2차원 코드 결제가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만, 어느 정도 현금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지고 희귀 한 것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고 싶을 텐데, 주인 분에게 한마디를 건네면 찍게 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점자들과의 대화 또한 골동시의 매력!

제가 ‘오에도 골동시’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은 것은 친절하고 지식이 풍부한 판매자들 입니다. 다양한 연령층의 판매자은 물품에 대한 지식이나 그 물건을 발견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기꺼이 이야기해 줍니다.

칼의 날밑 전문 전문 가판대에서는 지금까지 들은 적이 없었던 사무라이의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심플한 칼은 현대에서 말하는 ‘비즈니스 정장과 넥타이’와 같은 것으로, 반드시 하나는 가지고 싶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화로운 에도시대가 되면, 사무라이는 싸우지 않게 되어 날밑도 실용적인 것에서 서서히 예술적이고 화려한 것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오에도 골동시’를 탐험해 보는 것 어떠신가요? 여기는 단순한 쇼핑 명소가 아니라 문화적인 체험과 멋진 교류도 할 수 있습니다. 도쿄 관광 시에 꼭 방문하고 싶은 보물 찾기의 명소입니다.

오에도 골동시

공식HP：https://www.antique-market.jp （일본어）
공식HP：https://www.antique-market.jp/english/ （영어）
개최 시간: 9:00~16:00 (우천시 중지. 공식 HP에서 확인해 주세요)
개최 예정일:
2월 5일(일), 2월 19일(일), 3월 19일(일), 3월 26일(일), 4월 2일(일), 4월 30일(일), 5월 21일(일), 5월 28일(일)

도쿄 국제 포럼

장소 :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3-5-1, 도쿄 국제 포럼 1 층 지상 광장
Google Maps: https://goo.gl/maps/dC78YjfQjfNspJQr5
가까운 역：JR 유라쿠초역 「국제 포럼 입구」, 도쿄역, 니쥬바시마에역, 히비야역, 긴자역, 교바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