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자전거로 간편하게! 쉐어 사이클로 황거 일주를 해보았습니다

도쿄 관광의 이동 수단으로 지하철은 매우 편리합니다만, 느긋하게 자신의 페이스대로 도쿄 거리의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단연 쉐어 사이클입니다!
추천 코스는 ‘황거 일주 사이클링’. 지금 시기라면 신록과 바람을 느끼면서 황거의 역사적 건축물을 견학하거나, 카페에 들러 점심을 즐기거나! 이번에는 저 마라이 편집장이 쉐어 사이클로 황거를 일주 해보았습니다!

도쿄 도내에는 몇 개의 쉐어 사이클 서비스가 있습니다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도코모 바이크 쉐어’. 도쿄 도내에 사이클 포트가 900곳 이상 있어서, 어느 사이클 포트에서 출발해도 되고 어디에서 반환해도 OK입니다. 게다가 전동 자전거이므로 언덕길이 많은 도쿄에서도 문제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공식 어플을 설치해서 신용카드 정보 등을 사전 등록해두면 즉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의점에서 1일 패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공식 어플 지도에서 주변 사이클 포트, 자전거 수,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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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사이클링에서 주의할 사항
황거를 일주해 보았습니다!
도중에 카페를 들려보았다!

도쿄 사이클링에서 주의할 사항

차도의 가장자리를 달리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 표지판이 있는 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주행할 수 있습니다. 단 보행자 우선이므로 언제라도 정지할 수 있는 속도로 달립시다.
또한 최근에 헬멧 착용이 노력의무가 되었으므로 만약 자택에 헬멧이 있다면 가지고 갑시다.

황거를 일주해 보았습니다!

황거는 ‘황거 런’과 똑같이 반시계 방향으로 달리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경치도 좋아요. 저도 ‘기타노마루 공원’과 벚꽃 명소인 ‘치토리가후치’를 도는 코스(빨간색 화살표)로 달려보았습니다.

저는 구단시타 역 주변 사이클 포트에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그 근처에는 ‘치요다 관광 협회’가 있어서 관광 팜플렛과 지도를 받을 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황거 일주 사이클링의 하이라이트는 치토리가후치 료쿠도, 미야케자카에서 본 황거, 고층 빌딩, 사쿠라다몬, 니쥬바시입니다.

미야케자카에서 본 풍경. 해자와 대도시의 대비가 오랜 역사를 느끼게 해줍니다.

옛날에 이 곳에 있었던 에도성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방어성이 높은 성문 ‘사쿠라다몬’

도보로 밖에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자전거를 일단 멈추고 견학해 보세요.

황거 정문에 있는 두 개의 다리. 안쪽의 철교는 ‘니쥬바시’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400년 전의 에도와 현재의 근대적인 도쿄 풍경이 동시에 보이는 장소가 많아 도쿄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전동 자전거 덕분에 전혀 피곤하지 않았어요! 사이클 포트는 도내에 많이 있으므로, 도중에 다른 곳을 가보거나 자전거를 부담 없이 반환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