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거리 ‘진보쵸’에서 복고풍 카페 탐방

책의 거리로 알려진진보쵸는 역사가 있는 개성적인 카페가 많아 순회하기 즐거운 곳입니다. 이번에는 특별 게스트(?)인 방일 중인 부모님을 모시고 좋아하는 복고풍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가게의 벽에 낙서!? ‘사보우르가 사랑받는 이유

1955년에 창업한 찻집 사보우르는 뭐니 뭐니 해도 외관에 임펙트가 있습니다!  왜인걸, 토템 기둥이 세워져 있네요.

가게에 들어가면 마치 산장과도 같습니다. 반지하의 층은 비밀결사의 모임 장소와 같이 해리 포터에서 나올 것 같은 신기하고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벽에는 무수히 많은 사인과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학생 운동 시절의 것이나, 유명 아티스트의 것도 있습니다.

의외로 느낄 수 있겠지만 사보우르는 생과일주스가 추천이에요! 특히 딸기 맛이 인기입니다.

아버지생과일주스가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또한, 외국에는 별로 없는 두께가 있고 푹신한 토스트나 샌드위치의 메뉴도 많아 매우 좋았습니다!

어머니: 점원이 매우 친절했던 것이 인상적이에요. 노 점포 찻집이지만, 젊은이들이 많이 있고 즐거운 분위기였어요!

사보우르

도쿄도 치요다구 칸다 진보쵸 1-11
Google Maps: https://goo.gl/maps/EpJ8d3caSWKQVv3P9
가까운 역: 진보쵸 역

원두를 고집하는 인기의 맛집 카페: “찻집 칸다브라지르 (사보우 칸다브라지르)”

가게 내에는 유럽의 풍경화와 복고풍 커피 컵이 장식되어 있고 이로리 난로가 있는 개성적인 카페입니다.

커피의 종류가 매우 풍부하고 점원이 정성을 담아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주는 모습에는 커피에 대한 사랑을 느낍니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케이크 세트가 좋았어요. 커피와 궁합이 좋은 메뉴뿐! 케이크 세트 추천해요!

아버지 : 카페 메뉴에는 쓴맛 (진한 갈색 콩의 마크)과 신맛 (밝은 갈색 콩의 마크)의 표기가 있어 일본어를 읽을 수 없어도 좋아하는 커피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과테말라를 마셨는데,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마신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찻집 칸다브라지르 (사보우 칸다브라지르)  

※흡연 가능
도쿄도 치요다구 칸다 진보쵸 1-7 코미야마 빌딩 B1F
Google Maps: https://goo.gl/maps/TmAXY8w2f1bUQYni7
가까운 역: 진보쵸 역

이번에 소개한 ‘복고풍 카페’를 꼭 방문해보세요!
여러분은 차분한 공간에서 친구나 가족과 케익 세트를 즐기십니까?
아니면 ‘진보쵸’에서 좋아하는 책을 찾아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독서에 몰두하십니까?